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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자체] 청주시정연구원, 미래 청주의 씽크탱크로 성장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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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4-07-08 09:11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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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연구원, 미래 청주의 씽크탱크로 성장

원광희 원장 올해 1월 22일 개원, 상반기 1·6·7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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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이 미래 청주의 씽크탱크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7일, 지난 1월 22일 개원해 상반기에 거둔 성과를 1, 6, 7 숫자로 대표해 발표했다. 

◆ ‘1’ 연구과제를 비롯한 연구수행

먼저 ‘1’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복합행정 수요 대응, 정책역량 강화 등 청주시의 싱크탱크로 많은 기대를 안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만큼 제1호 연구과제 선정에 고심을 거듭했다. 

이에 청주시의 두뇌로서 청주의 브랜드가치 극대화 및 미래먹거리 발굴 등 청주시의 미래 전략 개발에 방점을 찍고 ‘지역 성장 견인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을 1호 연구과제로 선정해 수행 중으로 이번 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주의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하고 대․내외 여건분석을 통해 향후 10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청주의 미래 비전 수립 및 전략과제를 제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상반기 중 시 부서 의뢰에 의한 ‘현안연구과제 4건’(▲명암유원지 활성화 방안 수립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 대응 연구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에 따른 청주시 유치 전략 ▲오송지하차도 개설공사 교통량 및 차로수 적정성 검토), ‘수탁연구과제 2건’(▲청주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평가 용역 ▲청주복지재단 경영평가 용역), 청주시정 이슈 대응과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정책 브리프인 ‘이슈 브리프 4호’(▲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청주시 스마트승강장 활용 방안 ▲청주 맞춤형 N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제언 ▲폭염․호우로부터 안전한 청주시) 발간을 완료했다. 

또한 시 산하 전부서로부터 수시로 요청받는 ‘정책자문 및 분석․검토 건 15건’(▲관광사업 민자유치 관련 파급효과 분석(초정아트센터) ▲도심복합개발 콘셉트 및 파급효과 추정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성과 분석 ▲봉명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 수립 자문 등)을 완료했다.  

◆‘6’명의 연구인력 확보

이어 ‘6’은 청주연은 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시의 재정여건 등 상황을 고려해 타 대도시연구원에 비해 압축적인 규모로 초대 조직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서 청주시 정책수요의 수요량과 시급성 등을 감안해 ▲도시계획(2) ▲문화정책 ▲교통정책 ▲일반행정(재난재해) ▲산업경제 등 6개 분야를 우선 확보 분야로 선정했다. 

각 지자체별 연구원 설립․운영 경쟁체제 속에서 특히 인재들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우수한 전문인력 확보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며, 실제로 교통정책, 산업경제 분야는 적합자를 찾지 못해 여러 차례 재공고를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 대비해 연구직 보수체계를 단일화 하고 초임 임용 기준 보수수준을 상대적으로 상향하는 등 선제적 조치로 상반기 중 당초 계획했던 6개 분야에 대해 모두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주전공 분야 외에도 수시로 요청받는 다양한 연구수요에 대해 최대한 연구원 인력풀 내에서 감당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다 촘촘한 연구수행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가 연구분야의 정원 증원을 검토 중이며, 연내에는 7월 1일자 신규 임용으로 확보한 ▲환경 ▲사회정책 분야를 포함해 ▲재정 분야까지 포함해 총 9명의 연구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7’개의 대도시 연구원과 맞손

아울러 ‘7’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의 연구원 설립 근거가 된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성남, 화성에 이어 전주까지 지방연구원이 개원했다. 

기존의 인구 100만 이상인 수원, 창원, 고양, 용인을 포함하면 모두 7개의 대도시연구원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지난 4월 총회를 통해 청주시정연구원도 회원으로 인정 받았다. 

정기적 교류활동과 공동연구, 시정연구원 발전방향 협의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활동을 위해 구성된 협의회에서 특히 청주연은 2024년 공동연구과제 중 하나인 ‘대도시 권한이양 방안 연구’에 대해 총괄 PM을 맡아 대도시 권한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연구원, 충북대와 청주대, 한국도시재생학회, 충북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등 교류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연구 발굴․수행을 위한 연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원광희 원장은 “청주시의 규모가 큰 만큼 그에 비례해 연구수요가 넘치는 데 비해 연구수행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시 100년 앞을 내다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반기를 지나 한걸음을 떼었으니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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