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단양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모습. 사진 단양군

내달 국토부 공모를 앞둔 충북 단양군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전권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전문가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공청에서는 현황진단, 비전과 목표,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 후 관계 전문가와 주민의 질의·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원 도심 기능이 쇠퇴해 가는 단양읍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내륙관광 1번지,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단양읍에 머물다’란 비전을 정했다.

상상의 거리 일원에는 기능복합형 거점시설 조성, 주거기능 강화와 경관개선 사업 등의 뉴딜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며 내달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앞두고 있다.

강전권 단양부군수는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원도심의 활력과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1일 도시재생추진단, LH충북지역본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업무협업 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달 15일에는 ‘29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