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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e스포츠를 잡아라"...충북 지자체 잰걸음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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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4-09-23 09:25 조회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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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잡아라"...충북 지자체 잰걸음
2023년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e스포츠(전자가상스포츠) 시장 선점을 위한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막을 올린 중부권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가 오는 10월까지 제천 지역 5개 PC방에서 진행된다. 청주·충주·단양·제천 지역 중고생 10개 팀 70명이 출전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 중이다.
온라인으로 승부를 가린 뒤 주요 3개 경기는 집합 경기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총 200만원 상금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1~12월에는 제2회 제천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연다. 320개팀 1200여명이 출전해 제천 지역 PC방 등에서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제천체육관 집합 경기로 개최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세명대 체육관 등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320개팀 1156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본선 기간 3000여명을 행사장에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드론·VR 체험 등 이벤트를 곁들여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도 제천체육관에 설치할 PC 100여대를 통해 격돌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e스포츠 진흥 조례를 제정한 충주시는 가상 전자 스포츠 육성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e스포츠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규정한 조례로, 충주시의원 나이가 가장 적은 채희락 의원이 발의했다.
시가 e스포츠 진흥 시책 수립, 활성화 기반 조성, 저변확대와 활성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는 규정도 있다.
충주시는 충주시장배를 내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으나 내년부터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소규모로 개최한 사례는 있지만, 시가 주관한 대회는 없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은 대회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꿀잼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주시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민수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0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도 청주는 PC방에서 (경기를)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적, 문화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복대동 복합개발지나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도시재생사업에 포함한다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좋은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스포츠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시장은 20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진주, 충남 아산 등 지자체가 전용 경기장을 갖췄거나 건설 중이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막을 올린 중부권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가 오는 10월까지 제천 지역 5개 PC방에서 진행된다. 청주·충주·단양·제천 지역 중고생 10개 팀 70명이 출전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 중이다.
온라인으로 승부를 가린 뒤 주요 3개 경기는 집합 경기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총 200만원 상금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1~12월에는 제2회 제천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연다. 320개팀 1200여명이 출전해 제천 지역 PC방 등에서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제천체육관 집합 경기로 개최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세명대 체육관 등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320개팀 1156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본선 기간 3000여명을 행사장에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드론·VR 체험 등 이벤트를 곁들여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도 제천체육관에 설치할 PC 100여대를 통해 격돌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e스포츠 진흥 조례를 제정한 충주시는 가상 전자 스포츠 육성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e스포츠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규정한 조례로, 충주시의원 나이가 가장 적은 채희락 의원이 발의했다.
시가 e스포츠 진흥 시책 수립, 활성화 기반 조성, 저변확대와 활성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는 규정도 있다.
충주시는 충주시장배를 내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으나 내년부터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소규모로 개최한 사례는 있지만, 시가 주관한 대회는 없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은 대회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꿀잼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주시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민수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0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도 청주는 PC방에서 (경기를)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적, 문화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복대동 복합개발지나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도시재생사업에 포함한다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좋은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스포츠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시장은 20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진주, 충남 아산 등 지자체가 전용 경기장을 갖췄거나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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