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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자체]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옥산 이전 첫 삽… 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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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4-12-17 17:38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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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옥산 이전 첫 삽… 2026년 준공


현 봉명동 부지보다 3배 넓어… 총사업비 1천816억원 투입
이범석 시장 "농업인·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명품 시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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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하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흥덕구 봉명동에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면적은 기존보다 3배 늘어나고 대대적 시설 확충과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2026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청주시는 17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옥산면 오산리에 새로 지어질 도매시장은 부지면적 14만8천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연면적 4만5천733㎡의 유통시설을 갖추게 된다.

농산물의 반입-경매-배송-반출의 순서로 동선을 설계했으며 공동배송장 상부에 캐노피를 설치해 눈·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공간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계획·설계 단계부터 유통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총사업비는 1천816억원이다. 국비 246억원, 도비 74억원, 시비 1천49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전 부지가 미호강과 인접해있어 집중호우 침수 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소한 뒤 시설 노후화로 현대화사업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2012년 청주·청원 통합 추진과정에서 상생발전 합의안으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이전을 결정했다. 현 봉명동 도매시장 부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돼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복합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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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에서 열린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기공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연희 청주흥덕 국회의원,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 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현대화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과 유통 종사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도매시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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